차가운 겨울,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가 되면서 홈시어터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뱅앤올룹슨의 홈시어터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TV와 스피커를 제공한다. 집을 극장과 같이 만들어주는 뱅앤올룹슨의 홈시어터를 소개한다.
[뱅앤올룹슨 ‘명품의 조건’] '이유있는 자부심' B&O 홈시어터
홈시어터 기본은 훌륭한 TV
베오비전 아방트


좋은 TV가 있다면 대형 스크린도 부럽지 않다. 뱅앤올룹슨의 4K UHD TV ‘베오비전 아방트(BeoVision Avant)’는 화려한 그래픽과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이 TV는 주변의 빛을 감지하고 실내의 채광 환경에 맞춰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크로마틱 룸 어댑테이션(Chromatic Room Adaptation)’ 기술을 적용해 더욱 완벽한 영상을 구현한다.

홈시어터 위한 비디오 엔진
베오시스템 4


비디오 엔진도 중요하다. 뱅앤올룹슨의 베오시스템 4는 무대 감독과도 같다. 홈시어터를 이루는 모든 장치로부터 수신호를 연결해주는 지휘자 역할을 한다. 최적의 영상과 소리를 조율해준다. 프로젝터를 포함한 모든 디스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비디오 엔진을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TV 시청 상황에 맞는 전용 사운드 모드를 자동으로 구현해 준다. 기존에 있던 TV와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연결해 홈시어터를 만들고 싶다면 베오시스템 4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최대 12개의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으며, 화면에 따라 명암을 개선해주는 다이내믹 컨트라스트(Dynamic Contrast) 기능, Full HD 방식, 7.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소리 새 지평 여는 스피커
베오랩 90


스피커인 베오랩 90(BeoLab 90)은 뱅앤올룹슨 역사상 가장 크고 진보한 디지털 라우드 스피커라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뱅앤올룹슨의 90년 역사와 첨단 사운드 기술이 총망라된 집합체라는 것이다. 트위터 7개, 미드레인지 7개, 우퍼 3개, 프런트 우퍼 1개로 이루어진 18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18개의 앰프를 탑재해 스피커 한 대에서만 대형 영화관 사운드에 버금가는 8200W의 파워를 구현한다. 일체형 알루미늄 캐비닛과 블랙 패브릭 커버도 조화를 이룬다. 패브릭은 소리의 투과성을 높이고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스피커의 보디를 잇고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미래지향적인 세련미’를 뽐낸다.

고정관념 깬 감각적 스피커
베오랩 5


풀 디지털 라우드 스피커 ‘베오랩 5(BeoLab 5)’는 다양한 음색을 언제 어디서나 맑고 균일하게 들려주는 스피커다. 기존 스피커의 고정관념을 깬 원뿔 형태로 디자인됐다. 5000W의 ‘ICE Power’ 디지털 앰프를 접목해 냉각에 필요한 전력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앰프를 작동한다. 4개의 스피커와 앰프가 한 캐비닛에 있어 음의 굴절을 자연음에 가깝게 내는 것이 특징이다. ‘어쿠스틱 렌즈 기술(Acoustic Lens Technology)’이 180도 원호를 그리며 음파를 방출해 집안 전체에 고르게 음악을 전달한다. 주변환경을 스캔하고 읽어들여 공간에 가장 적합한 최상의 사운드를 세팅해 주는 ‘어댑티브 베이스 컨트롤(Adaptive Bass Control)’ 기술도 탑재됐다.

사용자 음악감상 패턴 기억
베오사운드 모먼트


뱅앤올룹슨 홈시어터에는 무선 지능형 시스템 베오사운드 모먼트(Beosound Moment)가 적용돼 있다. 사용자의 음악 감상 패턴을 시간 및 요일별로 기억해 뒀다가 음악을 플레이할 때 해당 시간에 많이 들었던 분위기의 곡을 선곡해주는 ‘패턴 플레이(Pattern Play)’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음악비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사용자의 컨디션에 꼭 맞는 음원을 찾아주는 기능인 ‘무드 휠(Mood Wheel)’은 베오사운드 모먼트의 후면 디스플레이 화면에 떠 있다. 여러 가지 색으로 구성된 원 안에서 어떤 색상을 터치하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의 곡을 재생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