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트위터가 공개한 2016년 글로벌 이슈 톱10. / 사진=트위터 제공
7일 트위터가 공개한 2016년 글로벌 이슈 톱10. / 사진=트위터 제공
리우올림픽 유로 2016 미국 대선 브렉시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올해 생성된 트윗(트위터의 단문 메시지)을 분석해 가장 많은 대화를 만들어낸 글로벌 이슈 10개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주제는 지난 8월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었다. 6~7월 프랑스에서 진행된 '유로 2016'은 4위에 올랐다. 우사인 볼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트윗으로 승리의 소식을 전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정치 이슈도 주목을 받았다.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두 번째로 많은 화제를 모은 이슈였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8위에 올랐다. 6월 결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찬반 의견 등 많은 대화를 만들어내며 6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3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5위를 기록했다. 10위는 미국 HBO의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