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해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한 Sh수협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관리(WM)와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일 6본부 9부 10실 2단 체제를 5그룹 2본부 9부 7실 1단으로 전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효율적인 자산업무 관리를 위해 기존 종합마케팅부와 방카펀드사업단을 통합해 WM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기존 관리형 광역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마케팅형 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수도권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 했다.

리스크관리본부와 감사실도 새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기존의 상임이사(2명)와 사업본부장(3명)을 집행부행장으로 전환했다.

수협은행은 조직개편에 따라 감사와 5명의 집행부행장,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CRO), 부서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초대 감사에는 강명석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은 권재철 마케팅부행장이 맡게 됐다.

또 다른 4명의 신임 부행장에는 김철환 영업부장, 박석주 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김학우 경인지역금융본부장, 신원선 IT개발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준법감시인에는 손재기 수산금융부장이, 위험관리책임자에는 윤희춘 리스크관리부장이 선임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laecor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