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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일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롤 3곡을 무료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연시 희망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매년 캐롤 음원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가야금 소금 생황 등 국악기를 활용해 국악 캐롤을 시도했다. 가수 LEENA와 송영웅이 부른 ‘크리스마트 라이트(Christmas Light)’ ‘눈이 오면’ ‘러블리 크리스마스(Lovely Christmas)’ 등이다. 이 중 한 곡(크리스마스 라이트)은 아시아나항공이 고객들에게 응모받은 사연을 가사로 차용했다. 내년 결혼을 앞둔 시각장애인 커플의 사연을 담아 감동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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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음원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