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 공장설립지원센터는 30일 창원호텔에서 '공장설립 대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단공이 공장 설립을 지원한 40개 기업 임직원과 경남도 기업지원단, 소상공인지원공단 창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장설립 지원시책 설명을 비롯해 기업의 공장설립 우수사례 발표, 기업인들은 상호 정보교환과 경영상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장훈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산업단지 관리 및 개발, 기업경영 지원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별입지 기업에 대한 행정대행 등의 서비스 지원을 지속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토목, 환경 등의 인허가 사항에 대한 원스톱 체제를 강화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 인허가를 예정중인 민원인을 대신해 모든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1997년에 설치돼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장 관련 인허가에 대한 무료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인과 창업희망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3개 지자체(김해, 함안, 사천)에는 출장상담도 진행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