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5일 전자·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월1일부터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삼성페이는 신세계 계열사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신세계가 자사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확대하기 위해 삼성페이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7월 삼성전자와 신세계가 삼성페이를 신세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