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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009년 1월 취항하고 7년10개월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 청주국제공항에서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에 이어 국내 LCC 중에서는 네 번째로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넘겼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대형항공사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LCC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00만번째 탑승객인 박경환씨(38)에게 중국~청주노선 무료 왕복항공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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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선양 옌지 하얼빈 대련 닝보 상해 등 중국 6개 노선 및 제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LCC 연합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글로벌 노선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