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빼빼로 데이 하루 동안 가족, 연인, 친구 등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빼빼로 선물이 역대 최다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빼빼로 데이' 하루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판매된 빼빼로가 총 170만개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단일 상품으로는 1일 판매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빼빼로 데이와 비교해도 13%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오전 0시와 등교·출근 시간인 오전 8~10시에 빼빼로 판매가 집중됐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2014년 100만개, 작년 150만개, 올해 170만개 등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기념일 등 선물할 때 찾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메신저의 친구들과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받는 이의 주소를 몰라도 선물 교환권을 주거나 상품을 배송시킬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