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한 합동 금융시장상황 점검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미국 대선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선거 결과가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상하는 한편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국제금융센터 원장, 금융연구원장, 자본시장연구원장 등도 참석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개최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대선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제를 구축해 가동하고 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