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그동안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을 주시하면서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마련해왔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8일 미국 대선에 대비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데 실기(失期 )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