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42.69달러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5센트 하락한 배럴당 42.69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한때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감산 조처의 실제 이행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면서 다시 하락하는 추세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57센트 오른 배럴당 46.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82센트 상승한 배럴당 44.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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