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두 번째 맞춤형 화장품으로 브랜드 라네즈의 '마이 워터뱅크 크림'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일부터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수분크림인 워터뱅크 크림을 맞춤형으로 전환한 마이 워터뱅크 크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립스틱 '마이 투톤 립 바'에 이은 두 번째 맞춤형 제품이다.

라네즈는 브랜드 전문 피부 진단 기기 '뷰티파인더'를 통해 고객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과 함께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의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수분 유지형(Light)·수분 리필형(Moisture)·수분 장벽 강화형(Ultra Moisture) 등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피부 진단부터 제품 제조, 포장까지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품 및 서비스 비용은 총 4만2000원이다.

서비스는 라네즈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laneige.com/kr)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특성과 기호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워터뱅크 크림' 맞춤형 화장품으로 선보여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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