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미래채널시스템 구축

BNK경남은행은 미래채널시스템(신(新)인터넷뱅킹·신스마트뱅킹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래채널시스템 구축에 돌입한지 11개월여만에 프로그램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BNK경남은행은 미래채널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지난해 3월 전담팀(TFT)을 신설한 데 이어 12월에는 HP(한국 휴렛팩커드)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해 구축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착수보고회, 디자인선호도 조사, 프로그램 개발, 통합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개편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새롭게 개편된 미래채널시스템은 ▲사용자 경험 기반 기능위주의 UI개편 ▲오픈뱅킹 구현 ▲투유금융센터 및 투유알림센터 신규앱 출시 ▲금융상품몰 강화 ▲다국어서비스 확대 ▲큰글씨뱅킹 서비스 ▲생체인증기술(FIDO)을 접목한 지문로그인 서비스 ▲인터넷대출약정시스템 구축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구축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데스크탑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BNK경남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투유금융센터는 계좌와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이체거래를 할 때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는 간편이체서비스, 수취인의 전화번호 또는 계좌번호만 알면 별도 인증절차나 보안매체, 공인인증서 제출 없이 일 50만원 이내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는 Toss(토스)간편송금서비스, 무방문·무서류 심사로 편리하게 대출해주는 투유즉시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영어·중국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 등 다국어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저시력자나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큰글씨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이밖에 BNK경남은행은 미래채널시스템 오픈과 함께 비대면전용 예금상품 3종(투유정기예금ㆍ투유더자유적금ㆍ투유입출금통장)과 대출상품(투유즉시대출)을 출시했다.

동시에 12월말까지 투유뱅크 또는 투유금융센터에 접속하거나 상품과 서비스를 가입,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투유뱅크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BNK경남은행의 미래채널시스템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각종 편의기능이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