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체 회의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신규 위치정보 사업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에 따라 GPS(위성위치정보서비스)를 토대로 건설장비의 위치를 파악해 장비 운행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행하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 사고시 긴급출동과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치정보 사업은 사용자 위치를 전자통신 기기로 수집해 서비스업체 등에 제공하는 업종으로, 국내에서 이 사업을 하려면 재무·보안 역량 등에 관한 방통위 심사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