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노후설계 올가이드] 농협은행, 1년 만에 100만계좌 돌파
농협은행은 100세 시대에 대비한 은퇴설계서비스로 통장 카드 적금 연금예금 연금대출로 구성된 ‘NH 올100플랜’ 패키지가 대표 상품이다. 올100플랜 패키지는 지난 8월 출시 1년 만에 100만계좌, 계약금액 2조7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100플랜 통장은 은퇴 후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금관리 기본 통장으로, 4대 연금 등 공적연금과 각종 개인연금 입금 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재직 중에는 급여통장으로, 퇴직 후에는 연금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최근 모바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NH로보-프로’와 은퇴 자산관리 시스템 ‘올(All) 100플랜 시스템’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8월 출시된 ‘NH로보-프로’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 은퇴설계 서비스와 퇴직연금 자산운용 자문을 해주는 서비스다. 연령, 소득 수준, 금융자산 등의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 배분안과 맞춤형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이 전년 말 대비 3849억원 늘어난 6조8126억원으로 전체 45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농협은행은 확정기여(DC)형 원리금 비보장상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문을 연 은퇴 자산관리 시스템 ‘올(All) 100플랜 시스템’은 은퇴설계지수인 ‘올 100플랜지수’를 활용해 고객의 은퇴 준비 상황을 점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