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조선업의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 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부 총리는 "세계 조선시장이 2020년에도 발주량이 2011∼2015년 평균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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