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세계은행 이사, IMF 신임 이사로 선출
최희남 세계은행 이사(사진)가 26일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최 신임 이사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지냈다.

최 이사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16개국을 대표해 2년간 IMF 이사회에서 활동한다. IMF 이사회는 회원국의 정책을 감시하고 구제금융, 총재 선임 등 주요 정책수립과 집행 권한을 행사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