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사회공헌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지역의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 보내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한다. GS샵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캠페인은 누적으로 70만415명이 참여해 모두 152만3746개의 털모자를 모았다. 한국 인구 73명 당 1명 꼴로 참여한 셈이다. 모자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네팔, 앙골라, 잠비아 등 11개 나라에 기부됐다. 키트 판매를 통한 수익금 136억원도 모자 전달국의 보건사업에 지원됐다.

한편, GS샵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바일숍(m.gsshop.com)과 인터넷쇼핑몰(www.gsshop.com)에서 모자뜨기 키트의 판매를 시작한다.
GS샵,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10주년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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