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사업인 '기후산업육성모델'의 대상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축물의 곡면 외벽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의 플렉서블 태양전지를 개발한다는 것이 첫 번째 과제로 꼽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도하며, 미래부는 1년에 25억 원씩 총 5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과제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연료전지 기술개발이 꼽혔다.

KIST 연구진은 연료전지의 부피는 기존의 60%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발전효율은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부는 여기 1년에 22억 원씩, 4년을 투입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