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식품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 부문을 인적 불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는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로 명칭을 바꾸고 투자와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게 되며, 신설회사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와 판매 사업을 하게 된다.

회사 측은 "분할 신설 회사의 발행주식은 한국거래소의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하고, 분할 존속회사의 발행주식은 변경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할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cho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