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9일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과 관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등 총수일가 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4개월여 에 걸친 수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롯데가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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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이날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오랫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향후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롯데그룹 측은 "그동안 롯데가 사회와 국가경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성찰했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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