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7일 공신력 있는 각종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금융조회부터 피해예방 및 구제, 금융교육에 이르기까지 금감원이나 금융업계가 제공해오던 9개 분야 31개 금융정보서비스를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곳에 총망라했다.

금융상품 한눈에, 연금저축 통합공시, 보험다모아, ISA 다모아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각종 금융상품 비교 조회 서비스를 일일이 개별 검색하지 않고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금융꿀팁 200선'에서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금융정보를 알기 쉽게 카드뉴스 형태로 정리해 제공한다.

파인은 지난 9월 1일 개설된 이후 이달 13일까지 1달여간 총 11만1천명이 방문하는 등 개설 초기부터 금융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