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10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전 세계 50개국 50여명이 참석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조직별 신사업 발굴방안을 모색하는 '2016 글로벌 스태프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스태프는 포스코대우의 해외 법인·지사에 근무하는 해외 현지 직원들을 말한다.

회의 첫째 날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회사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고 글로벌 스태프·본사 직원 간 그룹토론을 통해 각국의 문화 차이 극복 방안, 현지 직원과 주재원 간 시너지 창출을 높일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은 포스코대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지역별 신규사업발굴 방안을 발표했다.

12일과 13일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서울 주요 지역을 견학하고 마지막 날에는 국내 주요 거래선, 관련 부서와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이번 회의는 회사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우수 해외인력 육성' 방침을 전 세계 핵심 글로벌 스태프들과 공유하고, 회사의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한 축이 될 신사업 발굴을 위해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중요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