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 점포에서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혼수와 예물을 선보이는 상품 행사와 함께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패키지', '프리미엄 이사 서비스 상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점 등 4개 점포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웨딩 전문 컨설턴트가 결혼 관련 전 부문에 대해 상담하는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700여 명의 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바쁜 일상으로 인해 결혼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결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을 어려움으로 꼽아 이에 대한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웨딩센터에서 스드메 패키지 상품과 프리미엄 이사 서비스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바쁜 일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아 한 자리에서 대부분의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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