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는 직접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홈카메라 '토스트캠2.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스트캠2.0은 클라우드 저장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삭제 및 복구가 가능하다. 토스트캠 시스템에 가족 구성원을 등록하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가족의 출입 기록과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도 높였다.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기존 영상클립 생성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 클립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메일, 문자 등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암바렐라의 칩셋와 소니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200만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하태년 NHN엔터테인먼트 MCC사업부 이사는 "토스트캠 서비스는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됨에 따라 보안 체계에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토스트캠 사업을 불렛과 돔 등 다양한 카메라로 확대하고, 토스트 클라우드와의 연동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토스트캠 클라우드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기기는 무상 제공되며 3년 약정으로 월 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정기결제의 경우 기기는 9만9000원이며 클라우드 이용 요금은 저장기간에 따라 다르다.

제품은 공식 쇼핑몰인 '토스트마켓(market.toast.com)'을 포함해 11번가 인터파크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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