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차 산업혁명 이끌 '영 메이커' 육성 지원
'메이커'란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이를 뜻하는 개념이다.
미국 IT 전문 출판사 오라일리가 2005년 '메이크(MAKE:)'라는 잡지를 창간하면서 주창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약 20만명의 메이커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LG는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LG 임직원과 서울교대, 숙명여대, 전국기술교사 모임, 한국 메세나협회 등 다양한 외부 기관이 참여해 창의적 과학워크숍, 예술체험교육, 세계의 놀이체험, 그래피티 퍼포먼스 등 60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연암문화재단이 지원한 '영 메이커 아카데미'를 수료한 중학생들도 참여했다.
영 메이커 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메이커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용인 신갈중학교 1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됐다.
LG연암문화재단은 서울교대(과학), 메세나협회(문화·예술)와 협력해 전자석 모빌 만들기, 오르골 탄성이용 뮤직박스 만들기, 전자 건반 만들기 등 제작 교육을 비롯해 공간설치 미술, 공예, 컴퓨터 음악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00만 메이커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