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6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감시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기 활동내용 보고 및 2기 운영계획 공유,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위원 위촉 등이 진행됐다.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는 위원장을 맡은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공정거래관행 모니터링, 분쟁조정 등 기존 활동을 유지하면서 기업문화 개선으로까지 역할을 확대, 롯데홈쇼핑의 대내외적인 신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철규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기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홈쇼핑이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존중 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이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새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입점 과정부터 경영활동 전반까지 아우르는 외부 견제 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한 위원회다. 거래 단계 전반에 대한 공정성 점검 및 문제점 개선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출범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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