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효성프리미어모터스 신규 딜러 영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프리미어모터스를 딜러로 영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와 신규 딜러십 상호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수입차 관련 사업의 오랜 경험을 가진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프리미어모터스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예정"이라며 "전국 단위의 딜러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APO 인증중고차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MOU 체결으로 효성프리미어모터스는 재규어코리아가 판매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제2 전시장), 울산, 포항, 순천 지역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4개 지역의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내년 중 개장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와의 신규 파트너십은 네트워크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향상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욱 탄탄해진 딜러 네트워크로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 20개의 전시장, 22개의 서비스센터, 5개의 APO 인증중고차 전시장, 1개의 부티크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10개의 공식 딜러사와 함께 25개의 전시장, 27개의 서비스센터, 9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1개의 부티크 전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