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지분인수 투자의향서 제출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영역과 투자기회를 확대하고자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추후 실사 등을 거쳐 4~8% 수준의 지분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배당성향이 높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아 향후 주식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민영화에 따른 경영 자율성 증가로 수익성 향상은 물론 직간접적인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추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고상민 기자 khj9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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