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라이프 가족체험단 친환경현장을"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친환경농업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존 가치 등을 공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청년 유기농 라이프 1박2일 체험단'이 운영되고 있다.

'청년 유기농 라이프 1박2일 체험단' 프로그램은 7회에 걸쳐 전국 우수한 친환경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10일 4차 체험으로 파주 산머루농장과 일산 달나유 체험농장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현장체험과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인'올가홀푸드' 점을 방문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친환경농산물 흐름을 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 됐다. 제주도, 전라·경상도에서 5, 6, 7차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차 가족체험단 행사는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친환경농업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쌈채소를 현장에서 직접 수확하고 친환경 축산물 인증인 무항생제인증 삼겹살을 직접 구매하는 등 건강한 가족밥상의 가치를 가족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참가자는 농부의 정성이 가득한 친환경인증 채소 수확 체험을 마친 뒤 "앞으로 친환경 인증 채소만 먹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체험 운영관리자들은 친환경농업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체험 참가를 위해 지방에서 새벽에 현장까지 찾아오는 젊은 체험객의 열정, 안전한 먹거리를 자녀 세대에게 물려주려 하나하나 세심히 체험에 임하는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청년 유기농 라이프 1박2일 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농업 현장을 방문해 우수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체험해 봄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며 "생산자에게는 6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소득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