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으로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의 일부 장비의 가동이 잠시 중단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날 "청주공장의 극소수 장비가 몇 분간 정지했으나 곧바로 복구돼 현재는 모든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청주공장의 장비는 지진 진동을 감지하면서 자동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는 라인이나 장비 중단이 없이 설비가 정상가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