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유럽 출격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장착
기아차는 지난 15일 독일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기자단 150명에게 신형 프라이드를 공개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프라이드를 정식으로 선보인 뒤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1.0 T-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프라이드는 기존 모델보다 효율적인 주행성능을 달성했다”며 “소형차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고객 편의사양 등이 적용된 신형 프라이드는 소비자가 만족도 높은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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