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자사 공식 페이스북 팬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2012년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 지 4년 만이다. 국내 주요 그룹 공식 페이스북 팬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에 이어 네 번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위산업, 석유화학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소셜미디어가 짧은 기간에 100만명 이상의 팬 수를 확보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꾸준한 소셜미디어 홍보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팬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0명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