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20일까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인턴십 공개채용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0여명, 올해 상반기 40명을 뽑은 현대제철은 이번에도 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채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대졸신입사원과 채용전환형 인턴사원, 특별전형은 연구개발(R&D) 우수인재 Ⅰ, Ⅱ와 여성리더십 전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여성리더십 전형의 경우 현대차그룹으로는 처음으로 5년 이하 여성장교 단기복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R&D 우수인재 Ⅰ 전형은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 Ⅱ 전형은 이공계 전공자 중 철강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자, 논문 게재자, 발명 특허 보유자가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인적성검사(HMAT)→1차면접→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4일 발표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는 현대차그룹 통합으로 10월 9일 진행된다.

1, 2차 면접은 각각 11월 첫째주와 12월 첫째주로 예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