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은 413만주 양도

두산인프라코어는 자회사 두산밥캣의 주식 2천322만8천585주를 양도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두산밥캣의 보통주식 상장에 따른 구주 매출로 거래상대방이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양도금액 역시 공모가격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두산밥캣 보통주식의 예상 공모가격은 주당 4만1천∼5만원"이라며 "이 경우 이번 구주매출에 따른 자산양도 총액은 9천524억∼1조1천614억원 규모로 작년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10%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엔진도 계열회사 두산밥캣 주식 413만1천290주를 양도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