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178장, 11만800달러(약 1억2300만원)어치의 위조지폐를 적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 은행권 전체 위폐 적발액(12만4900달러)의 89% 수준으로 적발 위폐는 미국 달러화 102장, 중국 위안화 73장, 일본 엔화 2장 등이다. KEB하나은행은 2012년 9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2014년 11월 위폐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