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PC 제조사 에이서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세계 최초 커브드 노트북 '프레데터 21X'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커브드 노트북은 화면이 곡선으로 제작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프레데터 21X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2개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208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5개의 쿨링 팬,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 돌비 오디오를 장착했다.

또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포착하는 '아이 트래킹' 기술을 적용했다.

에이서는 게임용 모니터 3종도 함께 공개했다.

프레데터 Z271T는 27인치 커브드 모니터다.

프레데터 XB251HQT와 프레데터 XB271HUT는 각각 24.5인치, 27인치의 평면 모니터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