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명문 장수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업승계 학술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가별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가업승계에 관심이 있는 90여개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월 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가업승계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권장섭 신용보증기금 자본시장 부문 이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인 가업승계를 위해 금융·비(非)금융의 융복합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경쟁력을 사회적 자산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