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31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58% 하락한 6,781.51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도 0.61% 하락한 10,592.69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0.43% 내린 4,438.22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 Stoxx5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029.34에 거래를 마쳤다.

내달 2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금리 인상 전망까지 겹쳐 오후에는 약세장을 이어갔다.

독일 증시에서는 코메르츠방크(3.44%)가 합병설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스탠다드차타드(1.47%), AXA(2.62%) 등 금융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mino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