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지원을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이틀간 수원역 광장에서 '중기제품·소상공인협동조합 우수제품 판매전'을 연다고 1일 발표했다.

행사는 애경플라자(수원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협업해 추석 명절에 맞춰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계획됐다.

행사에는 총 21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참여해 생활잡화, 디저트, 전통차, 과일 등 30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 에이치파워, ㈜그린팜, 케이에치엘, 세광F/S, 마이오피스, ㈜프로머스, ㈜앤스브릭코리아, ㈜커피시대, ㈜아이엠씨코리아, 한울, ㈜포리프, 홍식이 디저트, 에이엔비코리아, 비비앤티티, 먹을거리㈜, ㈜로프트가든, 농업회사법인 ㈜비엘디, 분원도자협동조합, 파랑새협동조합, 진생베리협동조합, 기드온협동조합 등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판로개척을 못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판로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