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하반기 공채 올 가이드] SK, 이력서 사진 없애고 열린 채용
서류전형에 전공·학점 등 배제
SKCT, 460문항 150분내 풀어야
PT·그룹토론·심층면접 활용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지원자의 가치관 및 직무역량, 글로벌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SK의 가치와 개인이 보유한 가치관이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자세히 검증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SK종합역량검사(SKCT)는 인지역량(70문항), 실행역량(30문항), 심층역량(360문항), 역사역량 등 총 460문항을 150분에 걸쳐 평가한다. 인지역량의 경우 언어와 수리능력 외에도 직군별 검사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지 더 세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직군을 크게 5개로 나누고, 해당 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췄는지 검증한다. 5개 직군은 경영, 생산, 건설,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 등이다. SKCT는 지원 직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문항들을 포함한다. 또 한국역사 문항(10문제)이 포함돼 있다.
SK 면접은 지원자의 가치관, 성격 특성, 보유역량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SK는 프레젠테이션(PT), 그룹토론(GD), 심층면접 등 1~3회 이상의 깊이 있는 면접 과정을 거쳐 지원자의 역량을 철저히 검증한다.
단계별로 SK가 추구하는 가치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문제해결능력, 글로벌 역량 등을 갖췄는지 검증한다.
박해나 한경매거진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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