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프런티어]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화공기반 융합기술 세계 10위권 진입 시동
산업 발전과 인구 증가는 유가 상승과 환경 파괴 문제를 불러왔다.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미래 융합기술의 구현은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인류가 처한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과 미래 융합기술의 구현에 필요한 신규 소재 연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뉴 프런티어]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화공기반 융합기술 세계 10위권 진입 시동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는 정부의 BK21플러스사업에 선정되면서 화공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화공기반 융합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임상우·사진)을 출범시켰다. 기본적인 화공생명공학을 기반으로 기계전자소재의학 기술 등이 융합된 차세대 통합 연구교육을 하고 있다.

사업단의 이런 노력은 지난 3년 동안 164명의 석·박사 배출, 해외 유수기관과의 교류 확대, 중소기업과의 산학연계 교육 강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교수 1인당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 연평균 10.33편 게재, 지속적인 해외 석학 초빙 등을 통해 국제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성장을 이뤄냈다. 사업단은 사업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오염 저감 기술과 창조적 미래 융합기술의 구현을 위한 나노기반 소재, 공정 및 집적화에 대한 융합공정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상우 단장은 “연세대는 도전(Challenge), 창의성(Creativity), 수월성(Capacity), 융합(Convergence), 신뢰성(Credibility)의 5C형 창조적 글로벌 리더 양성의 중심지”라며 “화공기반 융합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 교육 명문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엔지니어링 특성화대학원, CCUS 정책연계 고급트랙 등과 더불어 화공기반 융합기술 글로벌 인력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욱 특집기획부장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