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중국 톈진시 한화테크윈 톈진법인에서 열린 ‘한화데이’에 참석한 고객들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공
지난 25일 중국 톈진시 한화테크윈 톈진법인에서 열린 ‘한화데이’에 참석한 고객들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공
한화그룹 7개 계열사가 중국 톈진에서 현지 고객에게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을 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화테크윈과 한화큐셀,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갤러리아면세점, 드림플러스, 한화자산운용 등 7개 한화그룹 계열사는 지난 25일 한화테크윈 톈진법인에서 ‘한화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화그룹 계열사의 주력 제품과 사업영역을 직접 고객에게 소개하고 중국 정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교 한화테크윈 사장을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220개 고객사 대표와 가오리쥐안 톈진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톈진시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중국 고객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은 한화테크윈의 폐쇄회로TV(CCTV), 영상저장장치(DVR), 압축기 등이 소개된 전시장과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7개 계열사 실무진과 구매 및 계약 상담을 했다. 한 고객사 대표는 “한화그룹의 높은 기술력과 수준 높은 제품을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김철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데이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발판 삼아 한화그룹과 톈진시가 지금보다 더 많이 협력하고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