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간의 하락 뒤 다시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58센트 오른 배럴당 45.96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최근 일주일 남짓 만에 40달러대에서 47달러 선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91센트 하락한 배럴당 49.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1.33달러 내린 배럴당 46.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