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주택 임대료 카드납부 시범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박상우 LH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논현동의 LH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LH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약 72만여 임대 아파트 거주 고객은 이르면 11월께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체크 포함)로 임대료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6개월의 시범 사업 기간에 단독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 임대료 카드납부 문의는 신한카드 콜센터(☎ 1544-7000)로 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다른 주택 임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임대료 카드납부 서비스 가능 주택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양사가 임대료 카드 결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후 11월께부터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카드 이용에 따른 포인트, 마일리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laecor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