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23일 냉동실이 냉장실 아래 있는 ‘상냉장, 하냉동’ 방식의 콤비냉장고를 출시했다. 기존 대용량 냉장고보다 크기가 52% 작아 1인 가구 등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온도와 습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과 악취, 곰팡이를 없애는 ‘프레시 에어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주 사용하는 과일과 채소를 보관하는 냉장실이 냉동실 위에 있어 음식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이 작다. 용량은 322L, 가격은 7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등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의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콤비냉장고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