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와 냉장고가 해외에서 잇달아 성능 평가 1위에 올랐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와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Choice)'가 각각 8월호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 제품으로 평가했다.

초이스의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 4종이 1위(모델명 WD14024D6), 공동 2위(모델명 WD12021D6, WD14130D6, WD1200D)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1위에 선정된 드럼세탁기는 세탁용량 8kg 제품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탑재하고 꼼꼼한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기능을 적용했다.

세탁, 옷감보호, 물 사용량, 브랜드 만족도 등 주요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총점 82점을 얻었다.

이탈리아에서 1위에 오른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세탁용량 12kg 제품으로 세탁 성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독일 밀레 제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 모터, 냉장고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혁신 기술이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판매 중인 냉장고를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에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F539PVQWB)를 1위로 선정했다.

314ℓ 용량의 LG 냉장고는 냉각 속도, 균일한 온도 유지, 사용 편의성 등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