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기간 투입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9월 13∼18일에 김포∼제주 노선에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8천442석을 공급한다.

또 기존 김포∼제주 정기운항편 중 일부를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432석을 추가로 늘린다.

대한항공 임시편 예약은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13∼18일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11편의 임시편을 운항해 총 2천795석을 공급한다.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 모바일 웹(m.flyasiana.com)과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한 번에 최대 9석, 아시아나는 1인당 최대 6석까지 예약할 수 있다.

두 항공사는 임시편 예약접수 기간에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