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배럴당 45달러 선을 회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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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1달러 오른 배럴당 45.74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88센트 상승한 배럴당 49.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84센트 오른 배럴당 46.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원유의 가격 부양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제히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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