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0억원 규모로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년 만기의 사모채 5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채권시장을 찾은 건 올해 들어 1월과 3월에 걸쳐 1천2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서 5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 3공장 건설 비용을 위해 사모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91@yna.co.kr